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논란 이후 4개월만에 뒤늦은 자필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샤이니 팬들이 굿즈 불매 운동에 나섰습니다.
샤이니 팬들은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SM 시즌 그리팅 불매 운동을 펼쳤습니다. ‘샤이니_시즌그리팅_불매라는 키워드는 검색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연말마다 ‘SM 아티스트 시즌 그리팅을 판매합니다. ‘SM 아티스트 시즌 그리팅은 SM에 소속된 아이돌 그룹의 사진으로 만든 선물세트입니다. ‘시즌 그리팅은 달력과 플래너, 포스터,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됩니다. 가격은 3만 5000원입니다.
샤이니 일부 팬들은 ‘시즌 그리팅 상품을 거부했습니다. 온유의 모습이 포함된 상품은 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시즌 그리팅 샘플 컷에는 온유를 제외한 샤이니 멤버 4명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반면 시즌 그리팅 티저 영상에는 샤이니 멤버 5명이 전원 등장합니다. 이에 팬들은 온유 이미지가 포함돼 있는지 아닌지를 밝혀달라는 입장입니다.
팬들은 온유가 있으면 안 사겠다. 성추행 혐의로 뉴스와 신문에 등장한 멤버의 제품은 사고 싶지 않다”며 소비를 할지 말지 판단 기준을 명확히 알려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온유는 지난 8월 강남의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 조사 후 여성은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SM은 여성이 취중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다”며 오해를 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후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