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세계적 셰프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에 등장하며 고든 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든 램지는 맛집을 인증하는 '미슐랭 스타'를 무려 16개를 보유한 영국 출신 유명 셰프다. 영국 유명 프로그램 ‘헬스키친(Hells Kitchen)‘, '램지스 키친 나이트메어 (Ramsay's Kitchen Nightmare)'와 미국판 '헬스키친', '키친 나이트메어', '마스터셰프(Master chef US)'등에 진행자로 출연해 독설로 이름을 알렸다. 고든 램지는 내 주방에서 당장 나가”,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딴 걸 음식이라고 내놓진 않을 거야”, 음식이 너무 역겨워서 베어그릴스도 안 먹겠다” 등 거침없는 독설과 냉정한 평가로 '악마의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든 램지는 스코틀랜드 태생으로, 어린 시절 술 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다 16세때 집을 나와 자수성가한다. 1998년 런던에 레스토랑 '고든 램지'를 오픈해 2001년 미슐랭 가이드의 최고점인 별점 3개를 받으며 세계 최고 레스토랑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사부아 그릴, 박스우드 카페, 그릴 룸, 아 누와제트 등 고든 램지의 여러 가게들이 미슐랭 스타를 받으며 명성을 인증했다.
고든 램지는 '한국의 고든 램지'로 유명한 강레오 셰프의 스승이기도 하다. 강레오는 2004년 런던 쥬미 레스토랑 고든 램지에서 일했고 2006년에는 두바이 고든 램지 헤드 셰프로 일하면서 고든 램지 아래서 실력을 쌓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고든 램지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냈다. 램지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에게 은퇴를 앞둔 것 아니냐”, 10분 먼저 시작하게 해드릴까”라고 말하는 등 매서운 독설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요리 대결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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