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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112만달러 규모 말라리아RDT 공급 계약
입력 2017-12-05 09:21 

엑세스바이오는 케모닉스(Chemonics) 및 PFSCM(Partnership for Supply Chain Management)와 112만달러(한화 약 12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케모닉스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주요 국제기금인 President Malaria Initiative(PMI)의 새로운 입찰대행업체다. PMI는 작년부터 올해에 이어 약 1년간 자금 집행이 지연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케모닉스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그 동안 자금 집행이 지연됐던 PMI의 입찰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 말라리아RDT 매출의 지속적인 확대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최근 들어온 수주들의 판가가 상승하는 추세에 있어 말라리아RDT의 매출 확대 뿐 아니라 수익성 또한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현재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뎅기, 독감 진단 제품 등의 신제품 매출 가시화에 대비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국 내 대규모 생산공장을 구축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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