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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윤 캠프 최대 10억 살포 추정
입력 2008-04-23 14:55  | 수정 2008-04-23 14:55
지난 4.9 총선 때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김일윤 당선인 캠프의 금품살포 사건 당시 최대 10억원의 현금이 뿌려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당선인 측은 총선 직전 서울에 있는 은행 몇 군데를 통해 총 10억여원을 현금으로 인출했습니다.
이후 다른 계좌에 돈을 입금하며 선거자금을 세탁한 당선인 측은 선거사조직 자금관리책인 손모 씨에게 7천여만원을 건넸고, 손씨는 읍.면.동책 등에게 선거활동비로 4천3백여만원을 뿌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김 당선인을 포함해 모두 1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 당선인의 부인 이모 씨 등을 형사입건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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