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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유플러스, 이익 성장률 대비 주가 상승률 낮아"
입력 2017-12-05 08:16 
[그래프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이익 성장률 대비 주가 상승률이 낮다면서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영업이익·순이익 성장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요금 규제 우려로 주가 상승률은 이익 성장률 대비 낮게 나타났다"면서 또 "5G 상용화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어서 2018년 멀티플(Multiple) 정상화, 2019년 멀티플 확장 국면이 나타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주가수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배당금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 5G 조기 상용화와 더불어 분리공시제도 또는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이 예상된다"며 "매출액 증가와 마케팅비용 감소가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큰 LG유플러스의 상대적 선호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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