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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윤영, 그토록 찾은 최수린 재회 임박…악연 밝혀졌다(종합)
입력 2017-12-04 21:04 
최윤영 최수린 구원=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전생에 웬수들' 최윤영이 그토록 찾았던 최수린과 재회가 임박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6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가 오나라(최수린 분)의 행방을 알고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야는 최태란(이상아 분)에게 문화센터에서 오나라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란은 "하나도 안 늙었더라. 잘 먹고 잘 살았나보더라"고 분노를 드러냈고, 최고야는 자신이 문화센터에 가보겠다고 말했다.

최고야는 오나라를 만나기 위해 문화센터를 결국 찾았고 최고야는 오나라와 만났던 과거의 일화를 회상했다. 최고야의 아버지(한진희 분)와 불륜을 저질렀던 오나라는 "사실 그동안 우리 힘들었어요. 온 맘 다해 사랑해도 떳떳할 수 없던 좌절감이 있었다.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고민했다. 당신 위해 20년 충성했으니 아버지 아닌 남자로 살 수 있게 도와줘요. 우리 아무 것도 겁날 것 없어요. 세상 누구보다 벅차게 사랑한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에 최고야는 "내 엄마에게서 남편 뺏지 마라"고 일갈했다. 하지만 오나라는 "당신 어머니를 만나 뱃속의 아기 지워달라고 했다. 그 아이를 무기로 남편을 잡을 수 있을거란 헛된 꿈은 버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오나라 또한 조카 민지석(구원 분)이 자신이 가정을 깨고 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절대 잊지 마. 이모가 이모부한테 그리고 엄마한테, 그리고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 줬는지"라고 원망을 줬던 모습을 상기하며 씁쓸해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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