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인선이 이번 주중에는 발표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번 주 중으로는 감사원장 인선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막바지 검증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통과 여부가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 문제가 마무리되면 발표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청와대 자체적으로 인선 절차를 거의 마무리했고, 국회가 비록 법정 시한을 넘겼지만 금명간 예산안에 대한 타결 여지를 넓히고 있어 황찬현 전 감사원장의 지난 1일 퇴임으로 인해 대행체제로 전환한 감사원이 조만간 정상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중에 신임 감사원장이 지명되면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표결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첫 감사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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