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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고아라, 도둑 든 줄 오해하며 방망이 들고 송승헌 집 들이닥쳐
입력 2017-12-03 22: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고아라가 송승헌 집에 들이닥쳤다.
3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블랙에서는 블랙(송승헌 분)의 집을 찾았다가 도둑이 든 줄 오해하고는 방망이를 들고 들어가는 강하람(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람은 블랙이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 않자 직접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집에는 아무도 없는 듯 조용했지만 안에서 누군가 움직이는 인기척이 들렸다.
강하람은 인기척에 도둑이야?”라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어 방망이를 들고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섰다.
집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간 강하람은 예상치 못한 장면에 당황했다. 블랙이 형사들과 함께 밥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방망이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등장한 강하람의 모습에 형사들은 입을 벌리며 황당해했고, 블랙은 어리둥절해하며 강하람을 끌고나갔다.
블랙은 방에서 나와 마당에 강하람을 세워놓고는 뭐야 왜 연락도 없이 함부로 와”라고 따졌다. 강하람은 연락도 없었다니요. 하루 종일 전화를 얼마나 많이 했는데”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화를 내는 블랙에게 나한테 화났어요?”라고 물으며 걱정했다. 블랙은 그런 거 아니야. 앞으로 나한테 연락도 없이 함부로 오지 마”라고 차갑게 말하고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현관 밖으로 쫓겨난 강하람은 나한테 화난 거 맞네. 내가 뭐 실수했나?”라며 의아해했다. 버스를 타면서도 왜 갑자기 그렇게 쌀쌀맞게 구는 거야? 대체 뭘 수사하기에”라고 중얼대며 생각에 빠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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