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선장 등 실종자 2명 야간수색…조명탄 150발 투하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선창1호(9,77t)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을 수색 중인 해경과 군은 주변 해역에 대한 야간수색에 돌입했습니다.
당국은 실종된 선창1호 선장 A(70)씨와 승객 B(57)씨가 조류에 밀려 사고 해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구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야간수색에는 해경과 군의 항공기 3대와 함정 20척, 관공선 1척이 투입됐습니다.
당국은 공군 120발, 해경 30발 등 총 150발의 조명탄을 수색구역에 투하해 실종자들을 찾을 계획입니다.
이날 오후 사고 해역에서 인양된 선창1호는 바지선에 실려 이동 중이며, 4일 오전 5시께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일단 실종자 수색에 주력한 뒤 선창1호와 부딪힌 급유선 명진15호(336t) 선장 등 관련자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선창1호(9,77t)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을 수색 중인 해경과 군은 주변 해역에 대한 야간수색에 돌입했습니다.
당국은 실종된 선창1호 선장 A(70)씨와 승객 B(57)씨가 조류에 밀려 사고 해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구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야간수색에는 해경과 군의 항공기 3대와 함정 20척, 관공선 1척이 투입됐습니다.
당국은 공군 120발, 해경 30발 등 총 150발의 조명탄을 수색구역에 투하해 실종자들을 찾을 계획입니다.
이날 오후 사고 해역에서 인양된 선창1호는 바지선에 실려 이동 중이며, 4일 오전 5시께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일단 실종자 수색에 주력한 뒤 선창1호와 부딪힌 급유선 명진15호(336t) 선장 등 관련자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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