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말격전 스타트…전국 24곳 1만1천가구 청약
입력 2017-12-03 18:30 
12월 분양대전이 시작됐다. 금리 인상 여파와 내년도 신규 대출 규제를 앞두고 이번주 전국 24곳 1만927가구(공공분양·임대주택 등 제외) 물량이 쏟아지며 역대급 12월 분양의 서막을 열었다. 견본주택 역시 전국 8곳 4278가구가 개관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주엔 특히 5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4곳 중 7곳이 대단지 분양으로 1000가구가 넘는 곳도 1곳 있다.
동원개발은 5,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4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 전용 24~49㎡ 오피스텔 95실로 구성된다.
신안은 6일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16블록에 들어서는 '평택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613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SRT 지제역도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호반건설산업은 6일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2블록에 들어서는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3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남 행정중심도시 남악신도시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오룡지구의 첫 분양단지로 지하 1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8일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13㎡ 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영건설은 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5 일원에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서울 분당선 모란역과 수진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이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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