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나쁨' 수준…내일 또한 '보통~나쁨'
일요일인 3일 서울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습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까지 곳곳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 상층부를 차갑고 무거운 공기가 차지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전날까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습기도 대기 중에 남아있는 탓에, 서울은 현재 습도가 70%대에 달할 정도로 습합니다.
여기에 이날 '나쁨'∼'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던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서울 도심이 대체로 흐린 상태입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파악됐지만 '나쁨'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사실상 그리 좋지 않은 상태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서대문구·서초구와 교통량이 많은 도로 인근에는 '나쁨' 수준을 보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야외활동을 할 경우 마스크를 쓰는 등 미세먼지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튿날인 4일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며, 미세먼지 농도 역시 '보통'∼'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4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지난 주중처럼 다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일요일인 3일 서울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습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까지 곳곳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 상층부를 차갑고 무거운 공기가 차지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전날까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습기도 대기 중에 남아있는 탓에, 서울은 현재 습도가 70%대에 달할 정도로 습합니다.
여기에 이날 '나쁨'∼'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던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서울 도심이 대체로 흐린 상태입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파악됐지만 '나쁨'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사실상 그리 좋지 않은 상태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서대문구·서초구와 교통량이 많은 도로 인근에는 '나쁨' 수준을 보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야외활동을 할 경우 마스크를 쓰는 등 미세먼지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튿날인 4일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며, 미세먼지 농도 역시 '보통'∼'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4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지난 주중처럼 다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