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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튼, 영입 원하는 STL-SF 직접 만났다
입력 2017-12-03 13:36 
스탠튼이 자신의 영입을 원하는 두 팀과의 만남에 직접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잔칼로 스탠튼(28)이 자신의 영입을 원하는 두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팬랙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탠튼이 자신의 영입을 원하는 두 팀과 직접 만났다고 전했다.
카디널스와 자이언츠 두 팀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스탠튼의 에이전트사인 바서맨 그룹의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서맨 그룹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는 전구단을 상대로 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스탠튼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한 만남이었을 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처음에는 스탠튼 자신이 직접 나왔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는데, 그가 직접 나온 것이 추가로 알려진 것.
그가 이 모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단순히 상대 팀을 존중하기 위한 액션일 수도 있지만, 그의 이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으며 그가 결국에는 두 팀 중 하나를 택하게 될 것이라 해석하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인다.
이 매체는 앞서 스탠튼이 두 팀 중 하나를 고른다면 중서부 지역에 있는 세인트루이스보다는 서부이며 고향 LA에서 가까운 샌프란시스코를 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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