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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MA] 아이유, 송라이터상 “신비로운 작업…수상 남달라”
입력 2017-12-02 20:46 
2017 멜론뮤직어워드 사진=방송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2017 멜론뮤직어워드 아이유가 Song Writer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아이유는 이건 제가 연예인으로서 받는 상이 아니고 송라이터로서 받는 상이라 기분이 다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받았던 어떤 상보다 기분이 좋다. 노래 부르는 것만큼 작사, 작곡하는 걸 좋아한다”라면서 노래 부르는 것만큼 표현이 안 돼서 작업할 때 자책도 많이 한다. 쓰면서 저 스스로를 만나는 느낌이고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과정이다. 제가 쓰는 노랫말이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다는 게 신비롭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유는 음악적 파트너 이종훈, 김제휘 작곡가를 비롯해 김이나 작사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는 얼마 전에 가수 체리비의 곡에 작사를 했다. 한번 씩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열심히 글도 쓰고 공부도 많이 하고 진솔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멜론뮤직어워드는 멜론 음원 이용 데이터와 음악 팬들의 참여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대중음악시상식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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