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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한혜진, 결별 심경...“잘해준 사람이 더 아프다”
입력 2017-12-02 15:02 
‘나 혼자 산다’ 한혜진. 사진l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모델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야구선수 차우찬과 결별을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연애관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인 전현무, 박나래, 이시언은 함께 출연한 한혜진에게 차우찬과의 결별을 언급하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한혜진에게 안 본 사이 일이 좀 있으셨다”며, 결별을 에둘러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나 여자도 때린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에 이어 전현무와 이시언까지 결별에 대해 농담을 던졌지만, 한혜진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달심은 씩씩하다”고 받았다.

한혜진은 지난 5월 LG 트윈스 투수 차우찬과 열애가 알려졌으나 6개월 만인 11월 결별했다. MBC 노조 파업으로 '나 혼자 산다' 본 방송이 쉬는 동안, 한혜진은 짧은 사랑을 끝낸 것.
한혜진은 지난해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개그우먼 이국주와 함께 출연해 연애에 대해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눈 바 있다. 이국주가 나는 잘해줄 때 다 해주는 스타일이다”라는 운을 떼자 한혜진은 나랑 똑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혜진은 연애할 때 보편적으로 나오는 말 ‘못해준 사람이 후회하고, 잘해준 사람이 덜 아프다는 정말 헛소리라고 생각한다”며 잘해준 사람이 훨씬 힘들다. 상처도 더 많이 받는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은 컬렉션에 초대돼 뉴욕을 방문했다가 10여년전 지낸 뉴욕의 숙소를 돌아보고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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