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안보리, 15일 장관급 회의 개최…北 핵·미사일 논의
입력 2017-12-02 11:15 
Japanese Ambassador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Koro Bessho speaks to reporters before Security Council consultations on the situation in North Korea, Friday, Sept. 15, 2017 at United Nations headquarters. (AP Photo/Mary Altaffer)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를 다루는 장관급 회의를 연다.
유엔 안보리는 이에 앞서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문제를 주제로 한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최근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북한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선다.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일본의 벳쇼 고로 유엔주재 대사는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장관급 회의 일정을 공개했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벳쇼 대사는 북핵 장관급 회의와 관련 "북한이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하도록 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는 평화적인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엔 안보리가 이미 북한에 가한 매우 강력한 제재 외에 추가 제재가 있어야 한다"면서도 "회원국들이 장관급 회의의 산물을 논의하고 있지만, 성명이나 결정이 나올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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