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호평 속 첫방송을 선보인 tvN '짠내투어'가 2회에서는 매력적인 여행 설계자 박나래의 투어를 시작한다.
2일 방송되는 '짠내투어' 2회는 지난주 '짠내'의 정석이었던 김생민의 여행 설계에 이어 욜로족 대표 주자 박나래의 여행 설계가 공개되는 오사카 여행기가 펼쳐진다. 박나래는 투어 내내 아끼고 아끼다 마지막 한방을 터트리는 여행을 선보이며 '올인 요정'의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박나래는 여행의 시작부터 길 찾기, 검색, 현지 언어 능력을 완벽하게 갖춘 '그뤠잇'한 모습으로 짠내 멤버들을 이끌었다. 여기에 오사카의 핫플레이스와 로컬 맛집까지 섭렵하며 모르는 것이 없는 뛰어난 투어 가이드로 활약을 예고했다. 김생민과 같은 예산으로 색다른 여행 일정을 선보여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해보인 박나래에게도 '짠내투어'의 어려움이 찾아온다. 돈을 잃어버리고 계산을 잘못하면서 위기에 봉착하는 것.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며 모두가 만족스러운 '짠내투어'를 완성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김생민 투어의 마지막 일정과 정산의 시간이 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여행 일정 동안 숨겨왔던 통장요정의 계획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김생민과 박나래는 평소 성격만큼 굉장히 다른 여행을 설계했다. 같은 오사카, 같은 예산 안에서 완전히 다른 느낌의 일정을 계획했다"며 "계속 조금씩 아끼며 여러 곳을 소개한 김생민과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기 위해 아끼고 아껴 '미슐랭' 맛집을 찾아간 박나래의 여행 일정을 비교하면서 어떤 여행 스타일이 자신에게 더 잘 맞을까 생각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2회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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