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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보조 타격코치 등 영입 발표
입력 2017-12-02 06:27 
현역 시절 브랜든 곰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영입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브랜트 브라운(46)과 루이스 오티즈(47)를 보조 타격코치 겸 마이너리그 타격 인스트럭터로, 론 포터필드(53)를 선수 건강 부문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브랜든 곰스(33)를 선수 육성 부문 디렉터로 승진시켰다.
브라운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카고 컵스 등 3개 팀에뛰며 424경기에서 타율 0.247 45홈런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에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에서 코치를 맡아왔고 이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5년간 마이너리그 외야 코디네이터, 공격 코디네이터 등을 맡아왔다.
오티즈는 현역 시절 14시즌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내야수로 뛰었고, 200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거쳐 다저스에 합류하게 됐다.
포터필드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양 쪽에서 선수들의 선수단 몸 상태를 살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1년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일했고 12년은 수석 트레이너로 일했다.
곰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투수로 173경기에 등판, 4.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피칭 코디네이터로 다저스 프런트에 합류했고, 이번에 승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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