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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혼자산다’ 한달심의 허당매력, 한국에 이어 뉴욕에서도 ‘뿜뿜’
입력 2017-12-02 00:1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의 허당 매력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최고의 선물편으로 한혜진이 결별설과 뉴욕방문기 2탄에서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한혜진의 결별소식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한혜진을 놀렸다. 이시언도 머리를 왜 나래씨가 잘랐느냐”고 덧붙여 한혜진이 분노의 멱살잡이를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한혜진은 난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걱정하는 듯하면서도 계속해서 깐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한때 러브라인 전현무와 다시 썸을 제안하기도.
또한 멤버들은 한혜진이 트럼프 대통령 방한때 청와대에 초청된 얘기를 꺼내하면서도 배우 한혜진씨를 잘 못 부른 거 아니냐” 장윤주씨도 있고 모델이 한두 명이냐”는 등 연속해서 한혜진을 놀려댔다.

이후 한혜진의 뉴욕방문기 2탄에서도 그의 굴욕은 이어졌다. 그는 뉴욕의 부르클린 프리마켓을 방문해 쇼핑을 즐겼는데 또다시 계산을 앞두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숫자에 약한 '허당 한달심'의 모습이 어김없이 드러났기 때문. 마음에 드는 귀걸이를 고르고 "이게 얼마야? 17불 더하기 8불이면?"이라면서 잠시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이를 놓칠세라 전현무가 계산을 잘 할 수 있을까”라며 물음표를 던졌다. 다행히 한혜진은 25불을 무사히 계산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프리마켓에서도 텍스를 내야 한다는 말에 결국 한혜진은 바가지를 쓰는 대굴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마차를 타고 센트럴파크를 관광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고 투어버스 관광도 경험했다. 특히 투어버스는 미리 준비된 뮤지컬 배우들이 행인으로 변장해서 버스 앞에서 갖가지 공연을 펼쳐 거리 자체가 무대인 공연이었다. 또한 한혜진은 톱모델의 꿈을 키웠던 반지하 뉴욕 하우스의 변함없는 모습을 보고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첫 순간을 저기서 맞았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그런가 하면, 가수 비와 이시언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비는 다음날 콘서트 스케줄 때문에 출국을 앞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시언의 부름에 달려왔고 무려 10시간이나 기다리기까지 했다. 이후 이시언은 20년 후에나 마셔야 하는 전통주를 비의 딸 탄생 선물로 전했다. 이시언이 선물 포장지에 있던 모자를 쓰고 비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구하자 "내 주변에서 나를 막 다루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스타일을 구식이라면서 비하 배틀을 벌여 폭소케 했다. 급기야 비가 검은색 목티 안의 금목걸이를 꺼내서 자랑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비는 이시언에게 '나 혼자 산다' 멤버 중 가장 좋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시언은 '기안84'라고 대답했다. 이에 비가 "그럼 기안84 빼고 다 싫은 거냐"고 재차 물으며 톰과 제리처럼 아옹다옹했다. 이에 전현무가 "그게 구식 화법"이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언은 비의 노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언급하면서 빅뱅의 태양과 사이가 좋지 않으냐”고 물어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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