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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교도소 예능 `착하게 살자`, 범죄 미화 아냐"
입력 2017-12-01 16: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진짜 사나이' 연출을 맡았던 김민종 PD와 '무한도전' 제영재 PD가 새 예능 '착하게 살자'로 의기투합한다.
1일 두 PD가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종, 제영재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그램 제목이 '착하게 살자'"라고 신규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알렸다.
YG 측은 '착하게 살자'에 대해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라고 설명했다.
'착하게 살자'는 법무부 협조 아래 지난 11월 실제 교도소 및 법정에서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김종민, 보이글부 위너 멤버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교정 공무원들의 노고를 심도 있게 다루고, '죄를 짓지 말자'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범죄 미화의 우려에 대해선 "프로그램 만드는 초반부터 주의한 지점이다. 단순 체험이 아닌 사법 시스템 작동 원리를 리얼하게 팔로우하며 그 과정을 가감 없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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