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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새로운 노래·춤 하고 싶었다…작곡팀과 많이 싸워"
입력 2017-12-01 14:41  | 수정 2017-12-01 15: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비가 새로운 스타일의 곡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비의 새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열렸다.
비는 타이틀곡 '깡'에 대해 "심사숙고를 많이한 곡이다. 1년 3개월 전에 작업한 노래다. 힙합 신인 작곡들과 의견 대립을 하면서 만들었다. '나 같지 않은 곡을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랩 스타일을 시도했다. 춤 스타일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 클럽에서 유행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작곡한 매직맨션과 많이 싸웠다. 새로운 친구들과 해서 조합이 신선했다"고 했다.
1위 공약에 대해서는 "야외에서 '깡' 게릴라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비가 3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비가 살아온 인생과 삶 깊숙이 자리 잡은 음악을 '愛'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오늘 헤어져' '입에 달아' 등 5곡이 수록됐다. '깡'은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와 현란한 사운드 믹스가 특징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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