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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결혼 하루 앞둔 한동민에 114.3% 연봉인상
입력 2017-12-01 13:58 
SK 한동민이 2018시즌 1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1일 외야수 한동민(28)과 올시즌 연봉 7000만원에서 8000만원(114.3%)인상된 1억5000만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동민은 올시즌 103경기에 출전, 타율 0.294, 29홈런, 73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29홈런으로 전체 프로야구 선수 중 8위, 팀 내에서도 최정(46개), 제이미 로맥(31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SK의 ‘차세대 거포로 성장했다.
연봉 계약을 마친 한동민은 내일이 결혼인데 구단에서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올시즌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착실히 재활하고 준비해서 내년시즌에는 팬과 구단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동민은 오는 2일 오후 2시30분에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그랜드호텔 웨딩의전당에서 신부 전벼리(29)씨와 결혼한다. 신분 전 씨는 2011 미스코리아 '부산 선' 당선자로, 울산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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