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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원수` 유건, 박태인에게 애틋한 한마디.."내가 널 용서할 수 있길"
입력 2017-12-01 13:04 
사진=달콤한 원수 캡처
'달콤한 원수' 유건이 홍세나에게 진정성 있는 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는 마지막회에서는 홍세나(박태인 분)가 과거를 뉘우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선호(유건 분)는 홍세나를 보러 갓고 "그때 넌 작은 친절에도 감사하고 수줍어하던 아이였다"라며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했다.

이에 홍세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사랑한 게 오빠였는지 오빠를 사랑한 나였는지 모르겠다. 아마 내 자신이었던 것 같다. 내 감정과 자신을 지독하게 사랑했다. 그래서 난 다른 사람의 감정 모른다. 알 필요도 없었다"라고 반성했다.

한편 이날 최선호는 "그때의 너도 너고 지금의 너도 너다. 그때의 네 모습을 찾길 바라. 너도 알게 될 거다 다른 사람의 아픔도 사랑도. 내가 널 용서할 수 있길 바란다. 미움도 원망도 남아있지 않을 때 내가 널 용서할 수 있을 거다"라며 홍세나에게 진정성있는 한마디를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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