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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승민, 문재인 정부 정책 `생쌀` 비유.."겁내는 이슈, 널려있다"
입력 2017-12-01 12:56 
사진=썰전 캡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을 ‘생쌀에 비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는 새 정부가 6개월 동안 한 주요 정책 과제들이 설익은 것들도 많고, 무리한 것도 많고, 실질적으로 준비가 안 된 것들도 많다”고 지적하자, 유승민 대표는 지방 선거 전에 지금 당장 반성한다. 예컨대 낙태 같은 이슈는 진짜 중요한 이슈이고 정치인들은 말 한마디 잘못할까봐 겁내는 이슈인데 이런 이슈는 널려있다. 굉장히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 대표는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정신 차려야한다. 왜냐면 캐스팅보트가 될 수도 있다. 법도 개정하고 이렇게 하면 정치가 많이 바뀔 것”이라며 안보, 최저임금, 비정규직 문제도 그렇고 진짜 아마추어같이 하는데 지지도가 70%라는 건 놀라운 일이다. 최저임금도 갑자기 16.4%를 올려서 저도 깜짝 놀랐지만 올리고 나서 반응을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나 정부도 깜짝 놀랐을 거다. 그런 게 많다. 비정규직도 마찬가지다. 거의 생쌀 수준”이라고 비반했다.

한편 이날 이를 들은 유시민이 유승민 대표님, 대선 특집 이후 두번째 출연인데, 그사이 조크가 엄청 느셨다”고 묻자, 유 대표는 저도 지금 살려고 발버둥 치는 중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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