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더 뉴 쏘렌토` 북미 첫 공개
입력 2017-12-01 11:37 
오스 헤드릭(Orth Hedrick)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상품총괄 부사장이 30일(현지시간) LA오토쇼를 통해 북미 최초로 선보인 기아차 `더 뉴 쏘렌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기아차의 대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쏘렌토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더 뉴 쏘렌토'는 북미 시장에서 2.4 GDi 가솔린 엔진과 3.3 GDi 가솔린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3.3 GDi 엔진에는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높였다. 또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성향을 차량이 학습해 에코·스포츠·스마트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쉬프트' 기능을 드라이빙 모드에 추가했다.
운전자를 위한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 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주행차로 이탈 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 등이 추가됐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차 전용존을 별도로 마련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쏘울 EV, K5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전시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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