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입력 2017-12-01 11:37 
현대차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현대차는 1일 고객과 함께 만든 쏘나타 스페셜 모델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다.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장착했으며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췄다. 이들 부품은 쏘나타 최상급 모델인 '가솔린 2.0터보'의 기본사양이지만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쏘나타 커스텀 핏에 기본 적용됐다.
또 현대차는 엠블럼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 전용 디자인을 갖췄다. 여기에 블랙 헤드라이닝과 직물 재질 A/B필라를 기본화 해 스페셜 모델만의 가치를 부각했다. 트림은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의 두 가지다.
쏘나타 커스텀 핏의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이다.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30만원 낮지만 상품성이 개선돼 150만원 상당의 사양 가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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