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갤럽,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3%p 오른 75%…"소통 긍정평가"
입력 2017-12-01 11:1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상승하면서 7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75%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1%포인트 줄어든 17%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30대(88%), 20대(85%), 40대(84%), 50대(68%), 60대 이상(56%) 순으로 긍정평가가 많았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6%), '개혁·적폐청산'(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등의 답변이 나왔다.
반면,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6%), '북핵·안보'(12%), '과도한 복지'(9%) 등을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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