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지난 29일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더 뱅커'지로 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in Korea 2017)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이후 네 번째 수상이다. '더 뱅커'지는 "KEB하나은행이 성공적인 조기 통합으로 시너지 본격화에 따른 고무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글로벌 및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 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지속적인 성장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은 영국 현지 시상식에서 "통합은행의 성공적인 출범과 시너지 창출로 손님의 변함 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일류 은행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 뱅커지는 1926년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행하여 전세계 180여개국 금융기관에서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금융 전문지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영국의 세계적 금융 전문매체인 유로머니(Euromoney)지로부터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유로머니지 선정 3년 연속 국가(Country) 단위의 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금년 7월에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역(Region)단위의 상인 '2017 아시아지역 혁신·변화 부문 최우수 은행상(Asia's Best Bank Transformation)'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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