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손여은이 폭탄주 제조에 남다른 실력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는 짜장면을 주제로 배우 김정난, 손여은, god 데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손여은을 ‘폭탄주의 달인으로 소개했다.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로 알려진 신동엽은 손여은에 대해 괜히 친분이 없는데도 친하게 느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손여은은 영화에서 배웠다. 이게 손에 익으면 저절로 비율이 맞춰지더라”며 한 번에 다섯 잔 정도 한다. 맥주를 흔들어 술이 들어있는 잔에 붓는 거다”고 동작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자주 해서) 영화 끝나고 더 늘었다. 손에 계속 남아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너무나도 진지하게 답하는 손여은의 모습에 MC 이현우는 술 얘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신동엽도 나는 무슨 복화술하는 줄 알았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손여은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보안관에서 극 중 덕만(김성균 분)이 짝사랑하는 여인이자 부산 기장의 소피마르소, 희순 역을 맡아 찰진 사투리와 폭탄주를 시원하게 제조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10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세경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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