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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임대주거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 출시
입력 2017-11-30 08:46 

롯데자산개발은 1~2인 가구에 특화한 도심형 주거임대사업 브랜드 '어바니엘(Urbani L)'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도시를 뜻하는 'Urban'과 나를 뜻하는 'I', 롯데(LOTTE) 서비스 경쟁력이 어우러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주거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자산개발은 이 브랜드를 앞세워 층간소음 방지 및 방음설계, 배치도 등을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선보이며 최첨단 화재 및 방재 안전관리 등을 갖춘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도 접목한다. 24시간 콜센터 운영부터 냉장고, 침대, 소형가전 등 렌탈 서비스, 카쉐어링 서비스인 그린카 등 다양한 주거편의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또 세대별 청소, 세대별 창고, 코인 세탁기 운영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자들만의 커뮤니티 네트워킹이 가능한 북카페, 멀티룸 등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몰,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JTB,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와도 연계한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 브랜드는 임대주택 '어바니엘' 1호점을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인근 '한국후지필름' 공장부지를 개발해 첫선을 보인다. 연면적 2만5000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8층에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400여실을 공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주거시설 총괄 임대 운영과 함께 저층부 상업시설도 운영한다. 다음달 1일 완공예정으로 내년 1월 7일 정식 오픈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서는 연면적 3만5000여㎡규모로 (지하 6층~지상 26층, 2개동) 주거시설 499세대와 상업시설 2000여㎡을 임대운영하는 '어바니엘 충정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을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200~400실 규모로 개발 및 운영을 함께 아우르는 도심형 고밀도 주거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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