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MVP 잔칼로 스탠튼(28) 영입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MLB.com'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그의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가 영입 제안에 대한 데드라인을 정해놓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말린스는 오는 12월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윈터미팅까지는 데드라인을 설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영입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두 팀 정도. 그러나 아직까지 말린스를 만족시킬만한 영입 제안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탠튼 영입전이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지난 22일 ESPN은 말린스가 자신들에게 가장 잘 맞는 트레이드 제안을 고를 시간이 필요하고, 지금 당장은 빚에 대한 압박이 심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적어도 2017년에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은 또 다른 걸림돌이다. 아무리 좋은 제안이 와도 스탠튼이 거절하면 끝이다. 때문에 스탠튼이 결국에는 자신의 고향팀인 LA다저스로 가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스탠튼 영입전이 장기전으로 가면서, 기존에 관심을 보인 팀들 이외에 새로운 팀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존에 관심을 보인 팀들이 얼마나 인내심을 가질지도 미지수다. FA 시장에는 다른 대안들이 많기 때문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그의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가 영입 제안에 대한 데드라인을 정해놓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말린스는 오는 12월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윈터미팅까지는 데드라인을 설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영입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두 팀 정도. 그러나 아직까지 말린스를 만족시킬만한 영입 제안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탠튼 영입전이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지난 22일 ESPN은 말린스가 자신들에게 가장 잘 맞는 트레이드 제안을 고를 시간이 필요하고, 지금 당장은 빚에 대한 압박이 심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적어도 2017년에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은 또 다른 걸림돌이다. 아무리 좋은 제안이 와도 스탠튼이 거절하면 끝이다. 때문에 스탠튼이 결국에는 자신의 고향팀인 LA다저스로 가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스탠튼 영입전이 장기전으로 가면서, 기존에 관심을 보인 팀들 이외에 새로운 팀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존에 관심을 보인 팀들이 얼마나 인내심을 가질지도 미지수다. FA 시장에는 다른 대안들이 많기 때문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