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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최원영, 유지태에 “미친개 맞네, 냄새도 잘 맡아”
입력 2017-11-29 22:29 
‘매드독’ 최원영 사진=KBS2 ‘매드독’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매드독 최원영이 악의 끝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주현기(최원영 분)가 매드독을 억죄었다.

이날 주현기는 기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매드독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주현기는 죄송합니다. 김민준 씨에게 사죄하겠다. 형님의 억울한 부분 풀어드리겠습니다”라고 사죄하는 듯 하면서도 한 비서 잘 찍고 있니? 보시다 시피 멱살잡이 하는 장면 찍고 있는 거지”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최강우(유지태 분)가 이따위 쇼 하나 하려고 온 거 아닌 듯싶고”라고 말하자 주현기는 미친개 맞네. 냄새도 잘 맡아. 내가 지검장님한테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거든. 내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당신들이 들고 있다는 데”라고 매드독 사무실에 방문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현기는 최강우 씨. 그 녹취 파일에 그 기체를 샀다는 정확한 워딩이 없을 걸? 앞뒤 말이 붙으면 의미가 달라진다. 주한 항공이 설립했다. 주어가 없으면 주인이 누군지 모르잖아. 목적어가 없으면 뭐가 내거인지 세상이 알 수 없다. 비행기를 누가 샀느냐 주어가 없다. 그 녹취록에는. 주한 항공 비행기는 아버지가 직접 샀고, 바빠서 나는 몰랐다. 어떻습니까? 그림이 참 괜찮죠?”라며, 자신의 빅픽처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민준(우도환 분)이 우리가 갖고 있는 파일 기자들한테 넘겨요”라고 하자 주현기는 VIP 병실에 도청기를 불법으로 달았다. 누가 어떻게 불법으로 달았을까? 너무 궁금해서 감식을 맡겼는데 도청기에서 지문이 나왔네”라며 매드독의 지인들이 불법 저지른 일을 언급하며 억죄었다.

한편 차준규(정보석 분)는 딸 차홍주(홍수현 분) 대신 구치소에 들어갔고, 주현기는 모든 죄를 차준규에게 덮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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