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SK텔링크와 벤처기업과의 IoT 파트너십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IoT 분야의 유망기술·제품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전 사업설명회, 오후 기술상담회로 구성됐다. 약 30개사의 사전신청을 받아 벤처기업협회에서 진행됐다.
SK텔링크에서 자사 소개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벤처기업협회와 협력을 통한 벤처 파트너사 지원내용과 세부 추진절차를 안내했다. 이어진 기술 상담은 1대1 심층논의로 진행됐으며 스마트팜, 보안관제시스템, 영상원격검침솔루션,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벤처기업이 협력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어갔다.
행사에서 상담을 완료한 기업들은 SK텔링크의 관련부서와 추가미팅 방문상담을 통해 기술연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확정된 기업에게는 SK텔링크의 통신 인프라 무상 지원과 기술·경영 컨설팅지원, 내부 R&C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등이 제공되며 지원과정 중 SK텔링크의 사업화모델 검토를 통해 해당기업의 제품 또는 기술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제2회 SK텔링크-벤처기업 공동협력 기술교류회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