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체코공장, 체코 국가 품질상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7-11-29 15:02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대통령 관저인 프라하 캐슬에서 열린 '2017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현대차 체코공장(HMMC)이 최고 등급 '엑설런스'의 산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산업 무역업 공공기관 등 3개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와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엑설런스' '스타트 플러스' '스타트'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1995년부터 매년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해당 기업에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체코 각 부 장관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스타트 플러스' 등급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1년과 2014년에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3년 뒤인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체코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도 함께 달성했다. 대상 수상기업은 3년간 효력이 지속되어 3년 후에 재도전이 가능하다.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