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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개봉 ‘오리엔트 특급 살인’, 세대별 취향저격 관람 포인트 공개
입력 2017-11-29 14:52  | 수정 2017-11-29 16:13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세대별 취향저격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개봉일을 맞아 세대별 취향저격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의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등 전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의상과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고스란히 옮긴 세트 등 역대급 비주얼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 10대 관객, 화려한 볼거리 & 세계적인 명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연출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깊이 있는 영상미와 원작의 디테일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전 세계 4대뿐인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더불어 실제 열차 크기의 세트를 제작하고 초호화 식기구와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으로 1930년대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덕분에 설경의 압도적인 절경부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화려한 영상미까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10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10대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예정이다.

#2. 2030 관객, 현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추리 영화로서 긴장감은 물론 현 시대를 관통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2030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 벌어진 의문의 밀실 살인을 수사하며 그간 자신이 믿고 있던 철칙과 신념이 흔들리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런 그의 모습은 현 시대에 필요한 ‘정의란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다른 추리 영화와 차별화를 둔다. 때문에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닌 올 겨울 놓쳐서는 안 될 의미 깊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 중장년층 관객, 원작 소설의 진한 향수부터 가슴 찡한 감성까지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 불린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전 세계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중장년층 관객들은 어릴 적 읽었던 원작 소설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스크린을 통해 다시금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 녹아든 가슴 따뜻한 감동 역시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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