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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청’ 김광규, 부산 생가 쇼케이스서 `가수 2막 열다`…대박예감
입력 2017-11-29 00:4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김광규가 생가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부산에서 김광규의 트로트 신곡 쇼케이스를 위해 ‘고속도로 트로트의 퀸 금잔디가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김준선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트로트 신곡으로 3년 만에 가수로 출격했다. 앞서 김광규는 새 친구로 합류한 김준선이 작곡뿐 아니라 여러 가수를 발탁했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어필해 곡을 받아낸 것.
최성국은 김광규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계약서까지 쓰며 열의를 보탰다. 세 남자는 ‘김광규 신곡 발표 특별 프로젝트팀을 결성했고 강수지가 총감독으로 나섰다. 김준선은 광규 형의 글을 읽고 영감이 떠올라서 작곡했다. 반드시 히트할 만한 곡이 있다”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와 자부심을 밝혔다.

곡명은 ‘사랑의 파킹맨 이는 김광규는 젊은 시절의 웃픈 연애 경험을 그대로 녹인 진정성있는 가사로 청춘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 노래를 김광규가 태어나고 최근 5년 전까지 살았던 부산 송도의 생가를 무대로 쇼케이스를 펼치면서 더욱 시선을 끌었다. 게다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는 말에 김광규는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김광규의 쇼케이스 초대손님으로 ‘고속도로 트로트 퀸 금잔디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다. 금잔디는 앨범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고속도로의 여왕. 그는 김광규의 노래를 들어보고 국어책 읽듯이 가사를 읽지 말고 애절하게 감정을 담아서 부르시라”고 조언했다.
이어 금잔디가 직접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센스 넘치는 동작 팁까지 전수해줬다. 금잔디는 노래를 불러보며 대박 조짐을 예고했다. 이후 금잔디와 청춘들은 대학가로 나가 적극 노래 홍보에 나선 한편, 인터넷 방송의 진행을 맡은 김국진 일행은 김광규의 어머니 댁을 찾아갔다.
이날 김광규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 서울 올라와 객지생활을 할 때 3년간 노래가 큰 위로를 해줬다”면서 죽기 전에 내 이름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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