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딥러닝 기반의 고장원인·정비시기 예측시스템 기술개발 착수
입력 2017-11-28 16:27 

한국동서발전은 28일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해 딥러닝 기반의 발전설비 고장원인 및 정비시기 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동서발전과 울산과학기술원과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스마트 발전소를 구현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발전설비 고장원인 및 정비시기 예측시스템 개발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딥러닝(Deep learning)은 데이터를 통해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한국동서발전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인공지능이 고장징후를 사전에 예측해 불시정지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대학 등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분야 4차 산업을 주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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