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은폐 논란 유골' 기존 수습자 이영숙씨로 확인
입력 2017-11-28 15:13  | 수정 2017-12-05 16:05
'세월호 은폐 논란 유골' 기존 수습자 이영숙씨로 확인



지난 17일 세월호 객실 지장물에서 발견된 유골은 기존 수습자인 이영숙씨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가 28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17일 수습한 유골에 대해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국과수로부터 이영숙씨 유골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수부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 22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형태의 이씨 유해를 발견했습니다.

이씨 가족은 유해를 넘겨받아 지난달 장례를 치렀습니다.

해수부는 22일 1차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이 김영춘 장관에게 발견 유골을 두고 "기존에 유해를 수습한 미수습자의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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