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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반려인X반려동물 위한 캐럴 30일 발매...수익금 기부
입력 2017-11-28 14:55 
김완선. 사진제공|bn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여전히 섹시한 가수 김완선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캐럴을 공개한다.
김완선은 팬들에 대한 선물로 지난 11일 '오즈 온 더 문(Oz on the moon)'을 무료 다운로드 및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한데 이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 '젤리 크리스마스(Jelly christmas)'를 30일 선보인다. '젤리 크리스마스' 음원 수익금 전액은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완선은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키우는 반려묘들과 함께 출연 중이기도 한 '애묘인'.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성탄절을 위해 캐럴을 준비한 것.
여기에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했다. 30일 공개되는 '젤리 크리스마스'에 팬들이 직접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 간단히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제출하는 콘테스트다.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11일부터 12일까지 김완선의 SNS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14일에 발표 및 편집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벤트 1, 2, 3등에게는 뜻을 같이한 관련 업체에서 협찬한 반려용품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또, 선발된 뮤직비디오를 편집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서 12월 14일에 배포한다. 김완선 측은 "수익금 전액을 김완선의 이름이 아닌 1등 수상자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완선은 소속사를 통해 "이 음원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것을 상상하며 만들었다"며 "그래서 이 음원에 대한 수익금 또한 그에 마땅한 곳에 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며, 이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유기되는 반려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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