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당신도시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입력 2017-11-28 14:21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투시도 [자료제공 =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신도시에 마지막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지난 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롯데마트 맞은편) 일대에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면적 74·84㎡, 227세대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940만원대부터 평균 1010만원대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해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왔다. 지난 8일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25세대 모집에 1648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13.18대 1, 최고 24.93대 1의 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 당해 마감됐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 74㎡A타입이 14세대 모집에 349명이 접수해 2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B타입은 7.16대 1, 전용 84㎡는 14.07대 1을 기록하는 등 전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분양관계자는 "불당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테라스, 다락방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했다"며 "전 가구 중소형 평면구성과 측벽발코니, 다락방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원랜드패션몰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천안시청과 대형병원, CGV, 천안종합운동장도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국공립유치원과 불무초교, 불무중학교가 있으며, 불당지구 내 학원가를 비롯해 아름초, 불당고 등도 생활권이다.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지난해 개통된 SRT와 K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2018년 개통예정인 당진-천안고속도로와 2022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인근이다. 천안·아산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응봉로와 삼성로를 통해 아산탕정산업단지로 접근이 쉽다. 단지 앞 번영로를 통하면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천안 2·3·4일반산업단지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일부 저층세대(1~3층)에는 측벽 발코니를 설치해 드레스룸 및 알파룸 등으로, 1층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을 조성해 정원 및 서재, 오디오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최고 29층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며 전용면적 74㎡B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는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4bay-판상형을 적용했다. 전세대에 ㄷ자형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했으며 펜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넣었다.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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