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희♥홍상수, 국내 비난과 따로 노는 황금빛 행보
입력 2017-11-28 10: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민희가 국제영화제에서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불륜이라는 낙인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민희 홍상수 커플, 오는 12월 1일 열리는 홍 감독의 이혼재판 첫 기일 이후에도 이들은 ‘그저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앞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지난 2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55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이후 이뤄낸 두 번째 쾌거다.
히혼국제영화제는 스페인 북서부 도시 히혼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김민희는 이날 불참했지만 그녀와 그녀의 불륜 상대이자 영화적 파트너인 홍상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뿐만 아니라 2번의 여우주연상 이 외에도 김민희는 2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하는 등 국내의 싸늘한 시선과는 별개로 그녀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는 극에 달한 상태다.

이 가운데 김민희는 내년 홍상수 감독과 함께한 신작 '풀잎들'로 다시 한 번 국제 영화제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여전히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해외 곳곳에서 포착되며 커리어 적으로도 화려한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15일 홍상수 감독의 이혼 재판 첫 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상의 눈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판타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의 ‘현실에 또다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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