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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온 봄.. 비 오면서 고온 현상 꺾여
입력 2008-04-22 08:00  | 수정 2008-04-22 08:00
여름에게 자리를 뺏겼던 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제부터 흐린 하늘이 계속 되면서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아 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비소식까지 있습니다. 오전에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에 비가 오겠고, 낮동안에는 잠깐 그쳤다가 오후 늦게부터 다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비가 시작 되겠고,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 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쪽에 위치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많이 떨어지겠는데요, 서울은 한 낮에 14도 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도 많이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구름 모습 보시죠. 현재 서쪽에서 들어온 약한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고, 서해상에는 계속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상도) 따라서 오늘은 하루종일 흐린 가운데 전국에 5에서 최고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기온) 현재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이 18도, 부산 15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최고기온) 한 낮에는 서울 22도, 강릉과 대구 23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주간날씨) 내일부터는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일시적으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서울 경기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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