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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부상’ 김종규, 왼쪽 무릎 인대파열 전치 6주 진단
입력 2017-11-27 16:12 
농구대표팀 센터 김종규(사진)가 전날(26일) 당한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서 왼쪽 무릎부상을 당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사진(고양)=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중국과의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센터 김종규(27·LG)가 6주 진단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27일 김종규가 검진결과 왼쪽 무릎 인대 파열로 6주 진단을 받았다. 내일 건국대병원에서 다시 한 번 검진을 받을 예정”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릴 전망. 다친 부위가 어느 정도 회복한 뒤 상태를 더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표팀에 차출돼 전날(26일) 중국과의 FIBA 월드컵 경기를 치른 김종규는 2쿼터 경기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교체된 채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김종규는 이미 지난 10월말 다친 오른쪽 무릎도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 왼쪽 무릎 부상까지 겹쳤다. 오는 12월1일 정규시즌을 재개하는 LG로서는 답답한 소식. 팀 순위가 8위로까지 쳐진 가운데 현주엽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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