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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박영규 “‘순풍’ 미달이 아빠로 굳어진 이미지…벗어나고 싶었다”
입력 2017-11-27 14:46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 박영규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박영규가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 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는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정식 PD, 이영철 작가, 한지완, 채송화, 윤서현, 이현진, 엄현경, 박영규, 박해미, 황우슬혜, 줄리안, 권오중, 장도연, 김나영이 참석했다.

이날 박영규는 시청자들에게 제가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 역으로 각인됐다. 그 이미지가 저한테 좋기도 하지만 안 좋은 쪽으로도 각인이 되기도 했다. 새로운 이미지로 벗어나고자 회장 역을 많이 했다”라며 과거 ‘순풍산부인과로 인해 캐릭터가 굳어진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박영규는 이번에는 김병욱 감독과 캐릭터를 설계하면서 많은 생각했다. 제 안에 있는 웃음, 코미디 코드가 남아 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하다”라며 오랜만에 시트콤에 임하는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의 끝자락에 어느 몰락한 가장의 '사돈집 살이'와 '창업 재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2월4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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