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무인 정찰기 격추는 러시아 소행"

그루지야 공군은 압하지야 자치공화국 인근에서 발생한, 무인 정찰기 격추는 러시아 전투기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루지야 공군 관계자는 비디오 판독 결과, 러시아 공군 소속 미그 29기가 비무장 상태의 무인 정찰기를 격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공군은 말도 안되며, 무엇 때문에 그루지야 영공에서 그런 행위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루지야와 러시아는 그루지야의 나토 가입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