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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청룡상]나문희 설경구 조인성 김수안 인기스타상
입력 2017-11-25 2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나문희와 설경구 조인성 김수안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25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 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나문희는 이날 "아직도 이 나이에 인기스타상을 받다니 너무 행복하다"며 "일할 때도 전부 어리고 젊은 사람들인데 내가 그 틈에 끼어 인기상을 받다니, 여러분도 이 나이에 받아보세요. 정말 행복하다"고 웃었다.
조인성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영화 찍으면서 스태프와의 소주 한 잔이 활동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농담해 현장을 웃겼다.

설경구는 "오늘 불한당원들이 많이 오신 것 같다"며 인기비결이 연기력이냐 외모냐는 질문에 "외모"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김수안 역시 행복한 미소로 기쁜 마음을 표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24년째 청룡영화상의 MC로 활약한 배우 김혜수가 배우 이선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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