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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서툰 운전 실력으로 허둥지둥 대는 윤지성…“제가 면허가 없어서”
입력 2017-11-25 1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윤지성이 서툰 운전 실력을 드러냈다.
25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팀 미션으로 자전거 그림 퀴즈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 팀에는 윤지성, 나영, 소진, 키, 옹성우가 배정됐다. 이들은 먼저 자전거 그림 퀴즈에 도전했다. 자전거 그림 퀴즈는 한명은 자전거로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는 다인용 자전거를 타고 주위를 돌면서 맞추는 게임이었다. 키는 그림을 그리는 자전거를 맡았고, 윤지성이 다인승 자전거의 운전을 맡았다. 멤버들이 모두 자전거에 탑승하면서 바로 게임이 시작됐다.
운전대를 잡은 윤지성은 경로를 이탈하고 여기저기 충돌하며 서툰 운전 실력을 보였다. 윤지성은 허둥지둥한 모습으로 제가 면허가 없어가지고.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고 멤버들은 원성을 쏟아냈다. 이상민팀 멤버들은 자전거와 부딪힐까 피하기 바빴다.

윤지성의 서툰 운전에 자전거가 계속해서 덜컹거리자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불안해했다. 이를 본 태민은 악마죠”라며 웃었다. 서장훈은 그림 보지 말고 운전하라고”라며 윤지성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윤지성의 서툰 운전솜씨에 그림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멤버들은 그림 맞히기에 실패했다. 서장훈은 게임이 끝나자마자 우리 운전자 바꿔”라고 말했고, 나영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동감했다. 윤지성은 감이 없어가지고”라며 핸들 돌리는 시늉을 했다. 키는 나이가 몇 살인데 운전면허가 없느냐”라며 농담을 던졌다.
서장훈 팀은 다음 번 시도에서 소진을 운전대에 앉혔다. 그림 그리는 자전거를 맡은 건 옹성우였다. 옹성우는 시작하자마자 자신있다는 듯이 웃음을 지었다. 이어 자전거 뒤에 달린 붓을 들고 운전하다가 필요한 곳에만 붓을 내리는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선보이며 섬세하게 그림을 그려나갔다. 상대팀 멤버들은 섬세하다”며 감탄했다. 소진은 그런 옹성우의 그림에 시선을 떼지 못했고, 서장훈은 옆에서 계속 운전을 코치하며 그거 보면 안 된다니까. 제발 저거 보지 말고 운전해”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나 소진의 안목은 날카로웠다. 소진은 옹성우가 자전거로 그린 그림을 계속해서 쳐다보다가 선글라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에 바로 안경”이라고 자신 있게 외쳤다. 정답이었다. 멤버들은 자전거에서 튀어나와 양손을 위로 올리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한편 이날 왓처투표 1위로 강다니엘이 선정됐다.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오르면서 강다니엘은 이번에도 골드찬스권을 획득해 2번의 투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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