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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삼성화재, 1746일일 만에 9연승
입력 2017-11-25 15:32 
삼성화재 박철우.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화재가 9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1746일만에 달성한 9연승이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경기서 3-0(25-17 25-23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무려 1746일만에 9연승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1라운드 패배를 안겼던 OK저축은행에 완벽한 설욕을 했다. 또 삼성화재는 올 시즌 나머지 여섯 개 구단 상대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9승 2패, 승점 25점)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리그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를 7점 차로 벌렸다.
삼성화재 박철우-타이스가 상대 브람-송명근 상대로 화력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박철우가 18득점, 타이스가 17득점으로 균형 있는 공격을 선보였다.
블로킹 차이도 확연했다. 삼성화재는 무려 12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하게 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단 4개에 머물렀다.
1세트부터 OK저축은행을 압도한 삼성화재는 경기를 오래 끌지 않았다. 9연승은 3세트 만에 완성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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