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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고, 강다니엘 오매불망 기다린 사람은 `은사님`
입력 2017-11-25 10: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그토록 설레며 기다렸던 주인공은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Wanna One GO : ZERO BASE 4화는 고향 부산에서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을 만난 강다니엘의 모습과 제로 베이스 속 유쾌한 워너원 멤버들의 하루를 그렸다.
담임 선생님을 찾아간 강다니엘은 그 동안 너무 보고 싶었다. 제게 비보이가 되어보라고 권해주신 선생님”이라고 설명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선생님은 강다니엘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의 학창시절 이름인 ‘의건아를 외치며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강다니엘은 저도 이제 성인이니 선생님이랑 술 한 잔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선생님도 훌쩍 큰 제자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선생님은 강다니엘의 중학교 시절 사진과 자기 소개 글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릴 적에도 지금과 똑같은 미소를 띠고 있는 그의 사진은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자기 소개 글에는 잘하는 것도 춤, 이루고 싶은 꿈도 댄서라고 적혀있어 어릴 적부터 춤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윤지성은 운전 면허 필기, 기능 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 그는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필기 시험에 무사히 합격했지만 기능 시험에서는 T자 주차를 하던 중 방지턱에 올라타 실격 처리 되고 말았다.
배진영은 학교 생활에 충실히 임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윤재찬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이밖에 워너원 멤버들은 제로 베이스에 재 입성해 또 한 번의 자유시간을 만끽했다. 운동 기구들을 이용해 남성미를 뿜어내며 운동을 하다가도 금세 먹을 것에 시선을 빼앗기는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요가 영상, 줌바 댄스 영상을 보며 함께 동작을 따라 하기도. 옹성우와 김재환은 즉흥곡을 작곡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자장가를 만들자는 처음 목표와 달리 잠이 안 오면 그냥 자지 말라는 엉뚱한 가사가 탄생해 폭소를 안겼다.
새롭게 바뀐 비밀의 방도 공개됐다. 지난 주 부모님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집밥이 등장했던 비밀의 방이 이번에는 반짝이는 조명들로 예쁘게 꾸며진 감성 캠핑장으로 변해 있었다. 멤버들과 캠핑을 떠난 듯, 함께 바비큐 타임을 즐기고 각종 게임을 하는 멤버들의 하루는 떠들썩 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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