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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국정원 변호사 사망 의혹 추적…누리꾼 "파장 만만치 않을 것"
입력 2017-11-25 10:30 
정치호. 제공| 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2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故) 정치호 전(前) 국정원 변호사 사망 의혹을 추적한다.
정치호 변호사는 사망 일주일 전인 10월 23일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사건의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던 중 10월 27일 돌연 휴가를 내고 사라져 10월 30일 춘천 소양감댐 입구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은색 그랜저 TG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곁에 남아있던 번개탄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일산화탄소 중독'. 하지만 정 변호사가 국정원과 연관이 있다는 점, 정 변호사를 회유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고등법원 변창훈 검사가 일주일 뒤인 6일 투신 사망을 했다는 점 석연치않은 점들이 많아 타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정 변호사의 사망 장소에서 발견된 정 변호사의 2G 휴대전화를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한 결과가 밝혀질 것이라 예고돼 의혹을 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장이 클텐데.... 토요일만 기다립니다. 본방사수!", "자살은 절대 아닐것 같은데 속시원히 알았으면 좋겠다.", "그 사건 관계자가 일주일 사이에 둘이나 사망하면 합리적인 의심을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경찰은 자살이라며? 변창훈도 자살이라며? 제발 진실이 알려지길...", "경찰보다 그알 제작진을 믿는다." 등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치호 변호사의 사망 의혹을 추적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25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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