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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스 17점’ KB, 우리은행 꺾고 선두자리 더 굳건히
입력 2017-11-24 21:28  | 수정 2017-11-24 21:37
단타스의 활약 속 KB가 우리은행을 꺾고 선두자리를 지켰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1,2위 대결서 승리했다.
KB는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서 66-58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B는 선두자리를 굳건히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연승을 마감했다.
이번에도 KB의 높이가 힘을 냈다. KB는 단타스와 박지수가 효율적인 공수를 이끌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단타스는 1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지수도 9득점 12리바운드를 거뒀다. 커리도 16득점을 성공시켰다.
초반부터 팽팽했던 흐름. 그래도 우세는 우리은행 쪽이었다. 어천와의 공격이 잘 이뤄진 우리은행이 다소 앞선 상황으로 1쿼터가 종료됐다.
KB는 2쿼터부터 흐름을 만들었다. 단타스와 박지수의 골밑공격이 힘을 받기 시작했고 전체 경기 주도권까지 가져왔다. 3쿼터 이후 KB의 공격력이 폭발하며 점수차는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4쿼터를 맞이하자 KB는 우리은행 공세에 주춤했다. 한 때 2점차로 추격 당할 정도로 위기를 겪었다. 다만 강아정의 3점포가 터지며 분위기는 다시 KB쪽으로 쏠렸다. 점수를 지킨 KB가 이날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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